너무너무 늦었지만 TONE 리뷰.
( 내가 기억하기 위해서 써본다.
전문가가 아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새우젓에 불과한, 팬이자 리스너 한사람의 생각임. )
01. introduction ~ magenta
반주없이 바로 도입부터 창민이 목소리가 들린다.
예~전에 단독 콘서트에서 푸른하늘 은하수를 부르던 목소리가 바로 생각났다.
푸른하늘 은하수와 곡의 느낌도 비슷하고 두사람이 잡은 음색 역시도 그때와 비슷하다.
" 황금색과 푸른 연못에 분홍빛과 보라빛의 꽃잎 떨어진다.
슬픔의 말 가련하게 춤추고 고요한 수면에 마음이 비친다.
꽃은 산산이 덧없이도 분홍빛과 보라빛의 꽃잎 떨어뜨린다 "
마냥 순수하게만 부르기에는 가사가 조금 심오하다고 해야할까,
가사에 대한 리뷰는 나중에 혼자 열심히 파내서 다시 쓸 예정이지만
대표곡이라고 할수있는 첫번째 트랙이 이렇게 추상적인 가사라 의외였다.
(사실 발라드 트랙이라는것도 의외였는데)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있겠지.
아이 같으면서도 마냥 어리지만은 않은 성숙이 느껴졌던건 역시나 가사의 영향인듯하다.
윤호 : 나는, 인트로의 곡은 전체의 곡을 대표하는 트랙이라고 생각하므로, 이 곡은 나와 창민이 이 앨범을 열심히 준비해 온 마음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보컬 스킬이 필요한 곡은 아니기 때문에, 어쨌든 순수한 기분으로 레코딩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는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Excitemusic 인터뷰
이번 앨범의 주제 TONE를 대표해줄수있는 곡.
TONE은 여러가지의 의미가 있지만, 두사람의 tone를 찾아간다는 의미가 강하다.
전부터 윤호가 말해왔듯이, 아이돌 가수라도 무기는 많을수록 좋다.
동방신기의 무기는 강렬한 포퍼먼스, 댄스에도 지지않는 폭풍성량, 아카펠라와 화음, 멤버 개개인의 음색 등등 이었다.
이런 관점에서 볼때 동방신기는 기존의 무기가 일부 없어진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두사람의 tone을 찾아가는건 현시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무기생성(?)의 과정이다.
전형적인 toho발라드도, 퍼포먼스곡도 아닌 새로운 장르의 곡을 인트로곡으로 잡았다는것.
새로운 tone를 찾고 만들어가겠다는 두사람의 의지로 봐도 좋을까?.
앨범을 준비해 온 마음을 표현한 곡. 두사람의 순수한 보컬. 우리들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는 첫번째 트랙.
02. B. U. T. (BE-AU-TY)
타이틀곡 B. U. T.
앨범발매 한달 쯤 전에 선공개 되었던걸로 기억한다.
동방신기의 타이틀 곡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비트를 듣는 습관이 생겼다.
아무래도 동방신기는 단순한 음악 한 곡 이라기보다는 무대를 그릴수 있는 음악이니까.
비트를 통해서 어떤 포퍼먼스를 보여줄지 대강 예측 해보고 미리 그려보는 재미가 있다.
B U T 는 쿵딱 쿵딱(?) 하는 비트가 반복되고있지만 기존의 곡에 비해서 약하다.
(여기서 약하다는건 '퀄리티가 부족하다' 가 아니라, 말그대로 비트가 약하다는거다. 이를테면 쾅쾅이 아니라 쿵쿵. )
물론 어디까지나 국내 앨범의 타이틀 이었던 '왜'에 "비해서" 그렇다는거다.
늘 그래왔듯이 동방신기의 과제는 포퍼먼스와 대중성 사이의 합의점을 도출해내야 한다는거니까.
조금 더 강한 SMP를 보여줄것이냐, 대중에게 다가갈수 있는 대중적인 곡을 보여줄것이냐 하는 선택이 있었을거다.
'왜'는 동방신기의 재시동 이라는 의미만큼 동방신기의 색깔을 더 확실히 보여줄수 있는 강한 포퍼먼스로 갔다면
(양팔 저울에 비유해볼 때) B.U.T는 조금 더 대중성으로 추가 옮겨졌다고 할 수 있다.
창민: 동방신기의 댄스곡이라고 하면, 격렬하고, 호흡이 가빠지는 곡이 많았습니다만, (윤호, 소리를 내서 웃음) 이 곡도 격렬한 춤이 있지만, 가사의 내용은 지금까지의 댄스곡과 약간 달라요. 여성을 유혹하려는 가사로, 지금까지 이런 직접적인 곡은 부른 적이 없다고 생각해서. 반대로 쿨한 동방신기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JUNON 인터뷰
(오 창민이랑 내 느낌이 비슷했어. 나이쓰 새우젖ㅈ!!<<)
쿨한 동방신기의 매력이라, 과연 내가 주목한 부분은 후렴구의 창민이 목소리와 두사람의 랩파트다.
창민의 목소리는 동방신기 포퍼먼스곡( '왜' 이전의 ) 에서 느낌을 더해주는 역할이었다.
주로 후렴구의 메인보컬은 아니었지만 동방신기곡을 동방신기 답게 좀 더 강하게 멋을 내주는 느낌.
강렬한 샤우팅이나 강한 음색은 창민이만의 동방신기 대표급 무기라고 볼수있었다.
창민이는 그 무기를 좀더 갈고 닦아서 B.U.T.에서 보여줬다.
창민 메인보컬의 후렴구에서 부드러우면서도 탁탁 끊어주는 특유의 음색이 곡의 강약 밸런스를 맞춰나간다.
그리고 윤호 역시도 좀 더 끊어주면서도 '왜'보다는 강함을 절제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이끌어 낸것같다.
그런 두사람의 조화는 2분 25 여초 부터의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
역대 동방신기의 곡에서는 볼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포퍼먼스곡으로 정리할수 있겠다.
dung dung dung dung dung~ 하는 다소 귀여운 후렴구와
스타카토 느낌의 음속에 강함보다 부드러음이 더 많은, 하지만 동방신기다운 웅장함이 결여되지 않은 포퍼먼스곡.
--
아 힘들어 한 곡당 한시간 반? 두시간정도 걸린것 같다.
뽑을때 뽑자는 생각으로 곡에 대한 내 느낌을 다 끌어내고 싶어서 하루종일 계~~~속 듣고
또 한시간동안 같은 곡을 반복해서 듣고. 들어도 들어도 좋은게 동방신기 노래지만 그래도 힘들어...
이렇게 뽑아내려고 듣고 듣고 난리인데도 이거밖에 못뽑다니... 좀 슬프다.......
다음 리뷰는 언제 또 쓸지 모르겠다. 한번쓸때 2~4곡 쯤? 느리지만 열심히 자세히 써보련다. 오늘은 끝.
- 2011/11/18 01:22
- lullabyin.egloos.com/27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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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12 13:05
- lullabyin.egloos.com/26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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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너무 어려워서 초대장도 없고... 이글루스로 갈아탔다
어렵다 스킨만드는거.... 그냥 윤호 따봉만 해봤따 역시 엄지하면 내가바로 유 노 윤 호 ㅋ ㅋ ㅋ ㅋ ㅋ
아무튼 기분좋음!!!!!!!!!!!!!!!!!!!!!!
어렵다 스킨만드는거.... 그냥 윤호 따봉만 해봤따 역시 엄지하면 내가바로 유 노 윤 호 ㅋ ㅋ ㅋ ㅋ ㅋ
아무튼 기분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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